대구지식센터, 사업설명회 개최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다음달 15일까지 ‘2024 IP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IP스타기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특허, 상표, 디자인 권리 확보는 물론 지식재산 전문 컨설턴트의 IP진단 컨설팅과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수출이 있거나 올해 수출계획인 있는 기업이며, 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pms)를 통해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연간 7천만 원 이내에서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3년 동안 특허맵 △특허기술홍보영상제작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신규 및 리뉴얼 브랜드개발,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 등이다.

특히, 특허, 상표, 디자인권 확보를 위한 전문 상담과 해외출원, OA, 등록비용의 60%를 지원하는 해외권리화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권리를 미리 확보해 보다 안전하고 역동적인 해외진출을 돕는다.

지난해 글로벌IP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주)에스티영원은 중국과의 수출 계약을 맺고 핵심기술의 보호를 위해 특허 분석과 해외 특허 출원을 추진했다.

또, 브랜드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 이미지 차별화와 IP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원 전년보다 매출과 수출액은 400%이상 늘고, 고용인원도 39명에서 64명까지 64%가량 올라 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 기업은 이차전지 습식 분리막 생산장비를 설계·제작 수출하는 기업이다.

천정원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대구지식재산센터가 지역 지식재산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구시에서 2007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이라는 강력한 방패로 글로벌 시장과 맞설 수 있게 IP경쟁력 확보의 든든한 발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는 다음달 5일 대구상공회의소 10층에서 진행하고, 자세한 사항은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053-242-8080~82) 로 문의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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