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상설시장 안점점검에 나선 예천군 민관 합동점검반. /예천군제공
예천상설시장 안점점검에 나선 예천군 민관 합동점검반. /예천군제공

예천군은 다가올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예천상설시장, 예천중앙시장, 맛고을시장 등 3개소이며,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예천군과 예천소방서, 민간전문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대비 소화 장비와 방화구획, 피난시설 및 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등 소방·전기·가스 각 분야별 법적 안전기준 준수와 안전성 확보 여부 등으로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했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경우 설 명절 전 보수·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예방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전문업체를 통한 소방 및 전기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2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예천군 및 여러 유관 단체가 참여하는 ‘설 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와 명절 분위기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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