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출산 지원 및 육아 부담을 경감

안동시보건소에서 한 임산부가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올해부터 임산부에게 무료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지원해 건강한 출산 지원 및 육아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백일해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의 호흡기 전파로 전염력이 높으며, 출산을 앞둔 임신부에게 예방접종을 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신생아 호흡기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로 △임신 27주~36주 사이 △임신마다 △임신 전 백일해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임신 중 1회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을 원하는 임산부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임신확인서(산모수첩)를 구비해 안동시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보건소 예방접종팀(054-840-6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임신부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꼭 접종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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