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구미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이태식 구미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국민의힘 이태식 구미갑 예비후보는 22일  ‘컨테이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게 된 이유를 “구미시민의 절박함과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시청대로 빌딩지역의 높은 곳에서 아래를 보는 게 아니라 낮은 곳에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하고 싶었다”며 “컨테이너 선거사무소는 과거 한나라당 시절 ‘2004년 천막당사 취지’에 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2004년 한나라당 당시 박근혜 당대표는 17대 총선을 진두지휘하며 여의도 ‘천막당사’에서 17대 총선을 치러 121석을 확보하며, 제1 야당으로 성공적인 선거를 이끌었다.

‘천막당사’는 부패 정당, 기득권 정당이라는 당의 오명을 씻고 국민이 공감하는 국민 눈높이에서 완전히 새롭게 출발한다는 취지였고 박근혜 당대표의 이런 파격 행보와 진심은 국민들로부터 큰 공감을 받았다.

이 예비후보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이 공감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눈높이에서 낮은 자세로 맨발에서 다시 뛰겠다는 각오로 컨테이너 선거사무소를 선택하게 됐다”며 “시민 한분 한분이 진짜 행복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시민이 행복한 구미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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