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등급제, 공동집하장 운영 등 성과 인정

한국환경공단 주관 영농폐기물 수거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환경보호과 직원들과 신현국 문경시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는 농촌 지역에서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영농폐기물 수거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한국환경공단 폐농약용기류 수거예산이 조기 소진되며 유상수거가 중단됨에 따라 신속히 시 자체예산을 확보해 수거량을 증대시켰다.

시는 또 영농폐비닐의 올바른 수거문화 정착을 위해 수거등급제를 실시해 보상금을 차등지급하는 등 수거폐기물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영농폐기물 수거 기반 구축을 위해 공동집하장을 설치하고, 하반기 무상처리기간을 운영해 농번기 직후 발생되는 영농폐기물을 수거에 적극 앞장서는 등 쓰레기 없는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문경시 관계자는“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선 농업인들의 노력으로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한 지원과 제도적 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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