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주요도로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1월 22일부터 2월 7일까지 지역 내 도로 일제점검·정비와 함께 제설 취약구간을 점검한다.

정비 대상은 시가지 내 국도 2개 노선과 시도 330개 노선, 군도 34개 노선, 농어촌도로 380개 노선 등 총 746개 노선 1천199㎞다.

안전점검 결과, 정비 대상에 대해서는 자체 보유 장비와 도로보수원 등을 둥원해 신속히 정비할 예정이다.

주요 정비내용은 도로 파임 및 파손된 맨홀 뚜껑 주변 보수, 변형·훼손된 도로표지판 등 교통관리시설물과 규제봉, 가드레일 등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제설 취약 구간의 빙방사 작업 및 제설 자재 부족분 확보 등이다.

또한, 강설에 대비한 제설 취약 구간의 자동염수분사실 및 열선 장치 시운전과 함께 유사시 제설용 장비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사전 정비 점검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지역 내 도로의 지속적인 순찰과 정비에 나서겠다”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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