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화 총장, SUU·UNLV 찾아
교육학 분야 복수학위 프로그램
양국 학생 단기연수 진행 등 합의

경북대가 미국 명문대학과 ‘반도체 분야와 학생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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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홍원화 총장은 최근 미국 네바다대 라스베이거스(UNLV)와 서던유타대(SUU) 등을 잇달아 방문해 반도체 분야 연구·교육과 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 총장은 미국 UNLV를 방문해 키스 휘트필드 총장을 만나 대학 간 강점 분야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올해부터 학생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키스 휘트필드 총장은 경북대 IT대학과 최근 활성화 방안을 계획하는 UNLV 공과대학과의 교류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경북대의 반도체 분야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방문한 서던유타대(SUU)에서는 민디 벤슨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교류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경북대와 UNLV와 SUU는 학생·교수 교류 확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교육학 분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홍원화 총장은 “경북대는 해외 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국제 교류의 폭을 넓히며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화된 해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쌓고 안목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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