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연합회 이채규 회장 취임

포항시 이통장연합회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23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읍면동 이·통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그동안 시민과 행정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맡아온 제22대 김선자(중앙동)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23대 회장으로 이채규(신광면) 회장이 취임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김선자 이임회장을 비롯한 이임회장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신임 회장단에게는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이통장연합회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채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겠다”며 “이·통장연합회가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한편 포항시와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행정과 시민 간의 소통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주는 이통장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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