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 추진
국비 3년간 1억8천만 원 이상 지원

안동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4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됐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 사업 성과와 2025년 계획평가에 따라 차후 2년까지 국고 보조금 지원으로 3년간 최대 1억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안동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한 1억2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협의체 구성 △장애인 평생교육 자료개발 및 관련 연수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DB 및 정보망 구축 등 장애 유형 및 정도에 따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프로그램 운영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장애인의 체계적인 학습지원 기반 구축과 더불어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

권기창 시장은 “교육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성인 재가 발달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과 안정적인 평생교육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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