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방시대 여는 마중물”

“영·호남이 소통과 화합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이 동서화합을 위해 오는 4·10 총선공약 이후 제22대 국회에서 바라는 영호남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5일 오전 당사 김대중홀에서 제22대 총선 광주-대구 공통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자리에는 광주에서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 및 광주시의회 이귀순 부의장과 임미란, 채은지 시의원, 임성화 교육연수위원장, 나선길 대학생위원장, 조병남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대구는 강민구 시당위원장과 총선 출마자(신효철, 정종숙, 신동환, 권택흥, 김성태, 박형룡, 이대곤, 서재헌, 전유진), 상무위원, 지방의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영호남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표한 대구와 광주의 공통공약 주요 내용은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국회 통과 △대구와 광주 경제공동체 조성 △국제 스포츠게임 공동 유치 △5·18, 2·28 행사에 광주와 대구 정치인이 상호 방문 및 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이다.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은 “이번 공통공약 발표는 정당사에서 최초”라며 “대구·경북, 광주·전남의 공약 발표는 있었지만, 대구와 광주라는 보수와 진보의 연합은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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