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축산농협이 명실상감한우 말레이시아 할랄시장 첫 수출 선적식을 하고 있다. /상주축협제공.
상주축산농협이 명실상감한우 말레이시아 할랄시장 첫 수출 선적식을 하고 있다. /상주축협제공.

2010 서울G20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 올랐던 명실상감한우가 말레이시아 할랄시장에 진출했다.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은 최근 상주시 축산물공동브랜드 명실상감한우 약 2천kg을 국내 유일의 할랄수출작업장인 (주)한다운에프에스엘(대표이사 류창열)을 통해 말레이시아 할랄시장에 첫 수출 선적했다.

명실상감한우는 상주시와 상주축산농협이 공동으로 3년 동안 사양시험과 연구를 거쳐 개발한 한우 브렌드다.

비타파워라는 자체 특허사료(특허 제0385929호, 제0385930호)를 개발․공급해 상주곶감의 이미지와 한우를 접목시킨 것이다.

이번에 명실상감한우가 말레이시아 할랄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상주 한우의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유통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봉 상주시 축산과장은 “명실상감한우의 브랜드 가치 상승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명실상감한우의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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