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경관개선사업 첫 삽
백년도깨비시장 활성화 기대

현풍천 경관개선사업 추진 예상도.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현풍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풍천 경관개선사업 기본구상을 위한 용역이 1월 중 완료되면 2월부터는 실시설계 용역에 이어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풍백년도깨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풍3교부터 원호루교까지 1.4㎞ 구간으로 우선 현풍3교∼현풍교 구간을 추진 후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은 녹화식재, 색채도장,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한 시설물 경관 개선과 물빛마당 조성 및 교량하부공간 개선을 통한 지역 주민들이 휴식 및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과 테크노폴리스 단지~현풍천 산책로 사이의 단절구간(상리교∼원호루교)에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현풍의 구도심과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이 활성화돼 활력있는 현풍의 모습을 되찾고,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관개선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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