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최우선
청년 창업·어르신 일자리 확대

“달성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군민 여러분이 더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최재훈<사진> 대구 달성군수가 지난해 달성군이 이룩한 업적을 되짚으며, 신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최 군수는 “지난해는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라는 주요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됐으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도 달성에 둥지를 틀게 됐다”며 “이는 달성이 명실상부 대구를 먹여 살릴 미래 먹거리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성군은 이와 함께 화원읍에 있던 대구교도소가 하빈으로 이전하는 등 한 해 동안 쉴 틈 없이 바쁘게 새로운 상황을 맞이했다.

이에 그는 올해 목표에 대해서 설명했다.

최 군수는 “새해에는 권역별 도서관을 확충하고 영어친화도시 조성 및 24시간 어린이집 운영도 차질없이 진행하며, 대구에서 가장 젊은 도시에 걸맞게 보육과 교육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치겠다”면서 “대구교도소 후적지에는 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콤플렉스를 유치해 법정문화도시로서 달성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의 창업과 어르신 일자리를 더욱 확대 지원할 것”이며 “호국공적비 건립, 장애인이동나드리콜 확대,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글로벌 센터 건립 등을 통해 27만 군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한 해의 첫 자락에서 달성군수로서 군민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을 떠올려본다”며 “‘군정의 진정한 주인은 군민’이라고 말씀 드렸었다. 여러분께서 잡아주셨던 손, 해주신 말씀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한 해를 시작할 것이며, 군민 한분 한분의 삶이 빛나는 달성을 향해 올 한 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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