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 전 행안부 차관 출마 선언

국민의힘 한창섭<사진>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8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상주시 중앙로 193)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상주시문경시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침체돼 있는 상주·문경을 다시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소통하고 협조할 수 있는 힘 있는 정책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중앙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대한민국과 문경·상주 발전에 모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는 우리나라 전체가 안고 있는 문제이지만 상주 문경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더욱 심화돼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및 수도권 기업 유치, 군부대 유치, 상주 농축산물 유통·물류 기지 설치, 문경 문화관광벨트 조성,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따른 교통 인프라 구축, 교육·문화·의료수준 향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덧붙여 “상주 문경은 지역 현안과 관련해 주민 간 의견 대립으로 갈등을 빚는 사례가 있었다”며 “상주·문경이 하나되는 ‘문경·상주의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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