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한 ‘2024 동계연수’서 결의

㈜서한은 지난 5일 전 임직원이 함께한 2024년 동계연수를 실시하고 2024년 갑진년의 수주목표를 수주 1조5천억 원, 매출 6천억 원으로 발표했다.
(주)서한은 올 2024년 1천138가구 공급과 수주 1조5천억 원에 매출 6천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

(주)서한은 지난 5일 전 임직원이 함께한 2024년 동계연수에서 ‘위기에 굽히지 않는 의지로 어려움을 이겨나간다’는 뜻을 밝히며 2024년 수주목표를 수주 1조5천억 원, 매출 6천억 원으로 각각 발표했다.

또 올해 (주)서한은 사업 다각화 및 역외지역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주거부문은 평택 고덕신도시 1천13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비주거부문으로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고속도로 공사, 도시철도,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SOC 관련 수주를 추진 중에 있다.

이어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와 방향성을 담은 ‘53년 건설명가 서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함께’를 2024년의 슬로건으로 설정했다.

(주)서한은 직원의 의지를 바탕으로 본사 1층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설계, 토목, 건축, 개발 파트장을 중심으로 한 ‘대구신공항T.F.T’를 만들어 매주 사례연구는 물론이고 각 현장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한은 신공항과 관련해서 이미 공항, 철도, 도로, 택지조성에 대한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공항건설과 후적지개발에 적합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갖고 있어 이번 신공항 개발 사업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공항 관련 주요 실적은 항공 관련으로 K-2격납고, 철도 실적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 대구산업선 1공구 등 3건에 고속국도 제700호선 대구외곽순환 건설공사(1공구)와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5개 이상의 대형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택지부분도 대구신서혁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대전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둔곡 조성공사 등 대구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보유하면서 2023년까지 총 12회 LH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서한의 정우필 대표이사는 “지난 2018년 이후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을 기록 중이고 최근 몇 년간 대안을 마련해 온 만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새로운 갑진년 한 해도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수주와 역외분양사업, 전국적인 SOC사업수주 기조를 유지해 나가면서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올해 수주와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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