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호 상주·문경 예비후보

국민의힘 박진호 상주시문경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과 지방선거 공천권을 포기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4일 “불체포 특권 포기를 비롯해 정치혁신과 지역정치의 병폐로 꼽히고 있는 지방선거 공천에 대해 모든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법률이 보장하고 있는 불체포 특권 행사로 정치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무너지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정치는 국민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상주와 문경시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에 대한 평가의 주인이 시민이어야지 국회의원이 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 부위원장 시절 전국 당원협의회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고려했을 때 지방정치에 대한 혁신 없이는 국민의힘이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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