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가 국제올림픽 위원회 리서치센터(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Research Center Korea, 이하 IOC 리서치센터)와 26일 올림픽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IOC 리서치센터 협력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IOC 리서치센터는 국내외 올림픽 선수와 국가대표 유망주 및 스포츠를 즐기는 전 세계인들의 스포츠 부상 예방, 경기력 및 움직임 향상, 건강증진 등 스포츠 의·과학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IOC에서 지정하며, 현재 11개 국가만 지정받았다.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이 유일하다.

협약식에는 SMART스포츠대학 박상일 학장과 스마트웰니스랩 정지규 소장, IOC 리서치센터 이세용 소장과 세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올림픽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스포츠 과학 연구 결과물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상호 협력 △국내외 스포츠산업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협약했다.

경일대 SMART스포츠대학은 스포츠재활의학과, 노인체육복지학과, 축구학과, 태권도학과, 스포츠지도학과, 스포츠융합학부 등 6개 학부(과)로 구성된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스포츠단과대학으로서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유능한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경일대 스마트웰니스랩 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지역사회와 국민 건강증진, 질병 예방, 노화 지연을 위한 웰니스 및 스포츠 헬스케어 분야 융복합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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