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 한마음 성과대회
커피나무 심기·건강차 만들기 등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 진행
주민 참여도와 호응도 매우 높아
道 우수사례 마을로 선정되기도

상주시가 모동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한마음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주민주도로 추진한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그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상주시 보건소(소장 황영숙)는 최근 모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건강위원, 지역주민 및 보건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동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한마음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건강마을은 주민들이 함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 건강증진을 스스로 실천해가는 마을로 모동면은 3년 차에 걸쳐 건강마을 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모동면 건강마을은 3월 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모동면 마음건강 챙기기, 지금이 딱이군’이라는 주제로 주민의 마음건강증진을 위해 한 커피나무 화분 심기, 건강차 만들기,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결과 주민 참여도와 호응도가 매우 좋아 경상북도 우수사례 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대회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사와 환영사, 사업추진 성과 동영상 상영, 모동면 라인댄스 동아리 공연, 건강체조 및 해피댄스 등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1년 동안 추진한 프로그램 활동사진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커피화분, 쌍화차, 목재함 등을 전시하는 전시 및 포토존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김민선 상주시 건강증진과장은 “건강마을 조성사업 한마음 성과대회를 통해, 그간 노력의 결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동면 건강마을을 비롯한 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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