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도건우<사진> 원장이 14일 충남 오송에서 열린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제65차 총회’에서 제27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이다.

도 신임 회장은 지난해 8월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취임했고, 올해 3월부터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부회장을 맡았다.

도 원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전국 19곳 테크노파크가 단합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면서 “테크노파크 본연의 기능인 지역혁신의 거점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하게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3년 동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1급 공무원)을 역임했고, 감사원 부감사관, 재정경제부 행정사무관,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을 거치면서 중앙과 지역에서 행정, 정책 및 경제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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