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1일로 공식 활동을 조기에 마쳤다. 이는 지난 10월 26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당 쇄신을 위해 출범한 지 47일 만이다.

혁신위는 이날 6호안인 ‘친윤·지도부·중진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포함한 모든 혁신안을 종합 보고했다. 국민의힘 박성중 혁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를 마친 뒤 “어느 혁신위보다 이번 혁신위가 상당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다”며 “다양한 혁신안을 냈기 때문에 어떤 타이밍에 혁신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좋을지 판단은 당 지도부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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