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환<사진> 한국재정투자평가원장이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4월 포항북구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허 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의 포항지역과 포스코 지주회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지진 등의 갈등을 극복할 지역의 정치 리더십이 사라졌다”며 “포항이 경북 제1의 도시임에도 불구, 경북도정에서 소외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신성장동력 부재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동체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배분도, 정치도 중요하다”며 “포항의 정치적 리더십 회복을 위해 능동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내년 총선 의사를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