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내년 1월 13일 신년음악회

(재)경주문화재단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함께 2024년 신년음악회로 ‘필하모닉 앙상블(빈)’ 내한 공연을 내년 1월 13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무대에서 선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재)경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계 최정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842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설적인 거장 지휘자들과 공연을 해왔다. 특히 매년 1월 1일 오전 11시에 펼쳐지는 신년음악회는 해마다 최고 명성의 지휘자를 초빙해 세계 45개국에 공연 실황을 동시 중계하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핵심 현역 단원 13명으로 구성된 ‘필하모닉 앙상블(빈)’은 빈 필하모닉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최상급의 연주 스타일과 고유의 소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빈 필하모닉의 명품 연주 자체를 작은 스케일로 감상할 수 있는 진품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에 맞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음악 위주로 구성됐다.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1부에선 총 7곡을, 2부에선 총 6곡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오픈은 12월 4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시야제한석 2만원으로 경주시민과 경주 소재 학교 재학생 및 재직자는 해당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 또는 문의전화(1588-4925)로 확인 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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