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이 21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현안 사업들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였다.

조 시장은 지역의 윤두현 의원실을 찾아가 국비 확보 극대화와 2024년도 시 발전 방향, 지역 현안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상황 등을 공유했다.

이어 윤 의원과 함께 국회 예결위원들을 만나 “대부잠수교 자연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건의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건의했다.

예결위원들에게 건의한 주요 사업은 △대부잠수교 자연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중소벤처 제조·창업 거점조성 △차량 첨단 ECU 활성화 기업 지원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조성 △동물용 의료기기산업 육성 거점조성사업 등 8개 사업이다.

조현일 시장은 “정부 세수 부족 상황에서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으며, 윤두현 의원실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총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 등을 통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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