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뷰티엑스포 미용경진대회
그랑프리 등 최고상 수상 잇따라

대구과학대학교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전국 미용경기대회에 참여해 수상한 상장을 들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최근 잇따라 전국 미용경기대회에서 최고상을 휩쓸며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대구과학대 헤어디자인과는 최근 (사)뷰티창업경영전문가협회 주최로 대전에서 열린 ‘제7회 월드뷰티엑스포 & 뷰티 페스티벌 미용경진대회’에서 대학부 최고상인 그랑프리와 대상 및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1학년 김도영 양이 ‘혼합와인딩펌’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학부 그랑프리를 차지했고, 같은 학년 김수현 양이 최우수상을, 박민주 양이 ‘기초와인딩펌’ 부문에서 대상을 각각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지난달 10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최로 열린 ‘제13회 미추홀구청장배 미용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 2명과 금상 4명 등 모두 21명이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학년 김규리 양과 김다은 양이 ‘헤어익스텐션(콘로우)’ 부문과‘업스타일’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또 1학년 윤보리 양이 금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창작커트(남성)’ 부문에서 2학년 박성훈군이 금상을 받는 등 모두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헤어디자인과는 지난 5월에도 ‘제36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 K-뷰티페스티벌’에 참가해 ‘커트’ 부문에서는 최고상인 금상과 은상, 동상을 모두 휩쓸었다.

대구과학대 방송예술대학 남효윤 학장은 “신입생 정원이 30명밖에 되지 않아 학생들이 많지 않은 가운데 좋은 결과를 얻은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최근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잇따라 전국 미용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방과 후 향상심화교육 실시와 나아가 전공심화 동아리를 결성해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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