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 찾아… 지역경제 활력

[울진] 울진군은 지난 1일, 2일 이틀간 울진 오산항 일원에서 ‘제3회 무늬오징어 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대회는 울진군 낚시어선자율관리협회(회장 이종림) 주관으로 회원 선단 7척의 어선에 하루 71명, 이틀 동안 총 142명이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개인 최대어 1마리의 무늬오징어 중량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경기결과 제희진(강릉) 이프로호가 1위(상금 300만원)를 차지했고 김범기(평창) 마린셀라호와 장재완(문경) 에이스호로 각각 2, 3위로 입상했다.

어촌경제 활성화와 해양레저 관광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가족 300여 명이 울진을 방문,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며 많은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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