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전국적으로 럼피스킨병 확산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10일까지 경산지역 소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시행한다.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지난달 19일 국내에서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시는 지역의 소 3만 7천368두 전체를 긴급하게 백신접종 한다.

또 럼피스킨병 유입 방지를 위해 농가에 살충제를 배부하고 보건소와 축협 공동방제단과의 협력을 통해 축산농가 주변의 방역소독 강화에 힘쓰고 럼피스킨병 방역 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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