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녹내장 등 망막질환을 조기 발견 실명예방

상반기에 열린 울진군의 어르신 무료 안과 검진 모습. /울진군제공
상반기에 열린 울진군의 어르신 무료 안과 검진 모습. /울진군제공

울진군은 오는 9일, 10일 이틀간 울진군 노인복지관과 평해읍민회관에서 관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023년 노인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시력·굴절·안압·현미경·망막 검사를 통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하며 관내 어르신들의 실명을 예방하고자 울진군 보건소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함께 추진한다.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당일 현장 방문하면 된다. 준비물은 신분증, 건강 보험 카드 및 확인서(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이다.

검진자의 질환 유무에 따라 인공눈물, 항생제, 백내장 지연제, 돋보기를 현장에서 제공하며,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기초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은 수술비를 지원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기회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셔서 건강한 눈으로 행복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실시해 군민들의 눈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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