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KOTRA와 간담회 열고
경산대추 등 농산물 수출 논의

경산시가 지난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쿠알라룸푸르지사와 간담회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가 지역 농식품의 말레이시아 수출 활성화를 위해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쿠알라룸푸르지사를 시작으로 2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쿠알라룸푸르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산시는 농식품 해외수출을 주도하는 두 주요 기관 쿠알라룸푸르 현지 지사장들과의 간담회에서 2022년도 경산시 농식품의 수출실적이 증가했지만, 말레이시아 수출실적이 감소한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 경산대추의 말레이시아 시장 수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이강학 경산 부시장은 “대한민국의 농식품 수출을 위해 먼 나라까지 와서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경산시 농식품 수출실적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계속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해 지역 농식품의 수출실적이 4천488만 불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지만, 말레이시아 수출실적은 다소 감소해 그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강학 부시장과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 강수명 시의원 등이 말레이시아 현지 시장을 방문해 쿠알라룸푸르 현지 대형마트 27개소에서 포도와 대추 가공품 등 경산시 농특산품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현지 수출 관계 기관들과의 간담회, 농식품 유통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하는 등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행보를 27일까지 이어간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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