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향교(전교 이승석)가 주관한 제2회 청도 전국 한시 백일장 시상식이 26일 청도향교 유림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원(願) 행복도시 청도건설’이라는 시제로 진행된 이번 백일장은 지난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았다.

제출된 330편의 작품 중에서 장원에 조희욱(김해), 차상에 김상만(대구), 백영재(거창), 차하에는 이종영(부산), 고근환(문경), 신복균(대구) 시인 외 참방 20명, 가작 45명 등 7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금까지 유학과 한문학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계시는 유림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도덕경의 ‘상선약수(上善若水)’, ‘중용(中庸)’의 가르침처럼 이번 제2회 청도 전국 한시 백일장에 담긴 행복 도시 청도건설을 위한 마음들을 담아 행복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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