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임고서원 인근에 위치한 보리떡머슴&커피마님가게 운영하는 부부가 민간관광안내소 현판을 걸고 있다. /영천시제공
26일 임고서원 인근에 위치한 보리떡머슴&커피마님가게 운영하는 부부가 민간관광안내소 현판을 걸고 있다. /영천시제공

영천시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민간관광안내소 영천으로 9경가게를 선정했다.

26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카페, 음식점, 숙박 시설 등 접근성히 좋은 9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민간관광안내소는 관내 카페, 음식점, 숙박시설로 보현산권역 관광지와 인접한 ‘일번지민박’과 ‘별마루’, 임고서원과 인접한 ‘나무그늘’과 ‘보리떡머슴&커피마님’, 영천역 앞에 위치해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청춘짜장’이 지정됐다.

시는 8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심사를 통해 5개소를 선정했으며 지정 현판 및 진열대와 관광안내 홍보물 등을 제공했다. 또한, 시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민간관광안내소(업체)를 홍보할 계획이다.

윤미선 관광진흥과장은 “더 편리하고, 더 가까이에서 관광객을 맞이할 민간관광안내소의 첫 시작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영천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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