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78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비올라, 클라리넷, 피아노, 금관악기 유포니움과 튜바 연주로 채워진다. 먼저 비올라 송단비, 클라리넷 김동균, 피아노 이지윤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가을이 오면’, ‘광화문 연가’등 우리 가요를 들려준다.

금관악기 유포니움과 튜바의 신석봉, 피아노 신예정은 영국 민요 ‘그린슬리브스’, 헨델의 ‘크세르크세스’, 빈센트 유만의 ‘카리오카’, 알렉 와이더의 ‘튜바와 피아노를 위한 2번 모음곡’, 빌 더글라스의 ‘송가 HYmn’, 드미트루 이오넬의 ‘루마니아 댄스 No. 2’ 등을 연주한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는 미술관 음악회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기획 및 작품해설은 임희도 음악감독이 맡으며, 문의는 포항시립미술관(270-4700)으로 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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