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상주시가 올해 4월 완공한 헌신동 상주일반산업단지에 제품 제조공장을 처음으로 준공한 기업이 나왔다.

생수업체 (주)동천수는 지난 12일 상주일반산업단지에서 탄산·혼합음료 제조공장인 ‘동천수 상주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박철호 동천수 대표이사,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강영석 시장과 각급 기관단체장, 시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동천수의 이번 준공은 2021년 8월, 경상북도와 상주시 간 체결한 투자양해각서(MOU)에 따른 결실이다.

520억 원을 투자해 클린 공정 제조실, 사무실 및 휴게공간 등을 신축(부지 4만3천407㎡, 건축 1만1천835㎡)했으며, 90여 명의 인력 채용 등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동천수는 상주시에 본사를 둔 생수 생산 전문 기업으로 백두대간 속리산 해발 350m의 청정지역 화강암 암반수를 이용해 건강하고 깨끗한 샘물을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상주일반산업단지 내 신설 공장을 기점으로 향후 음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각오다. 메이저 음료제조사 주문자상표부착(OEM) 생산을 확대해 음료 제조 분야에서 혁신기업으로 발돋움하면서, 현재 연 300억 원 규모인 매출을 1천억 원 대로 높일 계획이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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