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성남여자고등학교가 최근 교내 플리마켓 ‘기부하면 기부니 좋거든요’ 수익금 60만 원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플리마켓 캠페인은 지난 9월 20일 오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남여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생활용품, 옷, 인형, 학용품, 도서 등을 판매한 것으로 수익금을 마련했다.

이날 성금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영천시 독거노인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린 교감은 “학생 전체가 노력해 마련한 성금으로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그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기탁된 성금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