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의원

경북지역이 최근 5년간 불법산지 전용으로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불법산지 전용 현황’에 따르면 경북이 407억5천38만원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봤다.

이어 충남 355억4천408만원, 충북 311억3천133만원, 경기도 258억1천570만원, 강원 206억 5천461만원, 전남 191억5천847만원 순이었다.

전국 피해액은 총 2천394억6천975만 원이었고 피해 면적은 2천164.62ha로 축구장(0.7ha) 3천92개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 의원은 “불법 행위에 따른 산림훼손은 국가적 손실 및 국민 생활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는 만큼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한 처벌 강화와 훼손된 산림에 대한 신속한 원상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