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
건강경로당 만들기 사업 호응

[봉화] 봉화군보건소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행복플러스 건강경로당 만들기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봉화군보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읍면 10곳 경로당 어르신 440명을 대상으로 행복플러스 건강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노년기 건강(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과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 실천 방법을 알려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금연상담, 절주실천, 낙상예방체조 시범을 비롯해 이동식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한 신체계측, 체질량지수(BMI) 측정, 운동·영양 상담을 진행해 어르신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특히 위험군 어르신에게는 보건소 내외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한 어르신은 “병원에 가지 않고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와 건강관리를 해주니 너무 편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홍보 교육을 통한 신체활동과 영양관리에 대한 인식 변화로 군민 모두가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플러스 건강경로당 만들기 사업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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