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항암 효능 검증”

케이메디허브는 간암 동물 실험 기술을 지원하여 한국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사진은 동물실험 기술을 지원한 연구원들.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9일 간암 유효성 평가 동물실험 기술을 지원한 간세포암 표적항암제(ETN101)가 한국식약처(MFDS)로부터 임상시험계획 1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ETN101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에서 수행한 기술서비스와 국가신약개발과제를 통해 다양한 유형별 간암 세포의 동물실험을 활용해 ETN101의 생체 내 항암 효능을 검증하는데 기여했다. 그동안 간세포함 표적항암제 개발 기술을 지원받은 (주)에트노바테라퓨틱스는 간암, 허혈성 뇌졸중, 퇴행성 뇌질환,치료제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신약 개발을 활발하게 수행하는 기업이다. 임상1상은 서울대병원 등 4개 임상기관에서 최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ETN101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간암은 국내에서 발병률이 높고, 5년 생존율이 낮은 암인 만큼 새로운 신약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