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사격장. /문경시제공
문경시는 오는 10일 문경관광사격장에서 ‘2023 문경 생활체육 전국 클레이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문경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통해 클레이사격 발전과 여가 생활로서의 클레이사격이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클럽대항전 단체전과 아메리칸트랩 개인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특히, 개인전은 남성부, 여성부로 나눠 승부를 겨루며 1위부터 3위까지 시상한다.

클레이사격(Clay Target Shooting)은 지름 11㎝, 두께 25㎜, 무게 100g의 원반(피전)을 공중에 방출해 산탄을 쏴 맞추는 경기이다. 장전할 때의 긴장감, 총소리와 함께 산산이 부서지는 오렌지색 접시 그리고 탄피를 제거할 때의 경쾌한 소리가 클레이사격의 묘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클레이사격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일반인의 클레이사격에 대한 관심 유도와 클레이사격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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