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가 9월 한 달간 스토킹과 교제폭력 등 범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홈캠 안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홈캠 안전서비스란 피해자의 주거지 내·외부 등에 CCTV를 설치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영상녹화를 통한 증거수집을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피해자 모니터링 과정에서 위험성 판단 체크리스트와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원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신청과 수요가 많을 경우 경과를 통해 지자체와 협의해 예산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하는 등 관련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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