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 감사장 전달

왼쪽부터 안중만 고령경찰서장, 박선영 대구은행 고령지점 직원, 이종명 대구은행 지점장.
[고령] 고령경찰서는 5일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구은행 고령지점 직원 박선영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쯤 A씨(54)가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사기 전화에 속아 1천300만원을 인출·송금하기 위해 대구은행 고령지점에 방문했다. 대구은행 직원 박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신속히 경찰관서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과 은행 직원의 설득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안중만 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조치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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