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최근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항일의병기념공원 재개관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한말 의병활동의 전개와 청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한말 의병사 속에서 청송지역이 갖는 위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청송의 항일의병 유적지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권대웅 전 대경대학교 교수는 조선후기 청송지역 유림사회의 동향을, 김항기 독립기념관 연구위원은 의병항쟁기 청송지역 의병 연구 현황과 과제, 신진희 안동대학교 교수는 청송지역 의병사 유적지 현황과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항일의병기념공원이 청송의 의병사를 넘어 청송의 독립운동사 연구 중심 기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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