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출신 래퍼 ‘뮤즈’ 신곡 발표
힙합·트로피컬 뭄바톤 댄스곡 담아

뮤즈. /온앤온아이피스튜디오 제공

울릉도 출신 인기 래퍼 뮤즈(MUSE·은유리)가 신곡 ‘서머 23’(Summer 23·feat.Keezy)를 발표했다.

28일 뮤즈의 음원 유통 프로모션을 맡는 온앤온아이피스튜디오에 따르면 뮤즈는 최근 시원한 여름, 젊은 MZ세대들의 리듬 트렌드에 맞는 신곡 ‘서머 23’(Summer 23·feat.Keezy)를 발표했다.

‘서머 23’은 강렬한 힙합 장르의 반복적인 관능적인 리듬이 스윙감 있는 트로피컬 뭄바톤 계열의 댄스곡들을 담았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 더 머니 시즌3’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키지(Keezy)가 2절 랩에 참여해 힙합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뮤즈와 키지는 이전 ‘디그 잇, 독도!’(Dig It? Dokdo!) 프로젝트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춰 케미를 뽐낸 바 있다.

 

뮤즈‘서머 23’ 앨범 커버.
뮤즈‘서머 23’ 앨범 커버.

이번 싱글 앨범은 뮤즈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뮤지션으로 더욱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걸그룹 블라블라 멤버로 활동하다 솔로로 전향한 뮤즈는 드립(DRIP) 힙합 랩 장르의 ‘사투리랩’을 선보이며 개성적인 래핑을 뽐낸 바 있다.

뮤즈는 이번 앨범에 대해 “‘서머 23’에 담겨진 곡들로 자칫 매우 더울 수 있는 휴가철을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곡을 만들었다”고 했다.

온앤온아이피스튜디오는 “드라이브, 여행 등에 잘 어울리는 트로피컬 분위기가 청취자들의 기분을 한껏 업 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

뮤즈는 대전대학교 졸업 후 지난 2017년 FAB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블라블라 싱글앨범 ‘참 잘했어요’로 데뷔했다. 배우 활동 이력이 있으며 뛰어난 미모까지 겸비한 멀티 엔터테이너로써 앞으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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