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올해 상반기 건축 허가와 착공 면적은 감소한 반면, 준공 면적은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22.6%, 착공 면적은 38.5% 감소했으나, 준공 면적은 3.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상반기 기준 전국의 허가 면적은 7천202만9천㎡로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등의 허가 면적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9천303만8천㎡) 대비 2천100만9천㎡ 감소했고, 동수는 7만7천501동으로 전년 동기(10만5천626동) 대비 2만8천125동 감소했다. 전국 착공 면적은 3천592만㎡로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착공 면적 감소로 전년 동기(5천845만3천㎡) 대비 2천253만3천㎡ 감소했으며, 동수는 5만8천475동으로 전년 동기(8만2천36동) 대비 2만3천561동 감소했다.

전국 준공 면적은 7천47만1천㎡로 아파트, 연립주택 등의 준공 면적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6천821만2천㎡) 대비 2천259㎡ 증가했으나, 동수는 6만6천130동으로 전년 동기(7만6116동) 대비 9천986동 감소했다. /이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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