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청소년수련원 캠핑장 인기만점
수하계곡 따라 즐길거리 풍부
내달 15일까지 강수영장 운영
반딧불이천문대서 자연체험도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영양군생태공원사업소내 캠핑장이 매년 방문객들이 급증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영양군 제공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영양군생태공원사업소내 캠핑장이 매년 방문객들이 급증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영양군생태공원사업소내 캠핑장이 매년 방문객들이 급증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수비면 수하계곡에 위치한 영양군 캠핑장은 올해 기나긴 장마와 무더위로 지치고 힘든 도시인들이 자연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유롭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캠핑장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수하계곡의 자연을 벗삼아 쉴 수 있는 펜션시설 37실 총 185명 수용이 가능하며 화장실과 샤워시설, 취사장 등 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고 50개의 사이트 중앙에는 시원한 물이 나오는 개수대도 배치되어 있다.

캠핑장 옆으로는 낭만을 더해줄 정자가 있고 그 아래로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수하계곡이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과 여름철 물놀이에는 안성맞춤이다.

 

또 오는 8월 15일까지(20일간) 워터슬라이드(2m), 풀장, 에어바운스 등 물놀이 시설들이 설치ㆍ운영되는 강수영장 개장도 예정돼 있다.

그리고 구역별 전기사용도 가능하며 인터넷으로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특히 영양반딧불이천문대와 생태학교 등 자연체험과 별생태체험관에서는 영상관 및 체험공간을 두루 갖춰 아이들이 별과 생태에 대한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천문대 외에도 주변을 둘러보면 더욱 좋다. 천문대 앞을 흐르는 수하계곡 맞은편에 보이는 숲과 언덕은 반딧불이의 공간인 반딧불이생태공원과 반딧불이생태숲이다.

반딧불 관찰은 해가 진 이후에 가능하지만, 자연환경이 좋아 낮 시간에도 산책을 즐기기 좋다.

 

언덕 위로 꽤 넓은 공간에 꾸며놓은 생태숲은 수생식물관찰장, 음지식물원, 하늘광장 등을 조성해놓아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여름 한낮의 더위를 피하기 좋은 장소다.

영양군생태공원사업소 권도원소장은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성큼 다가온 여름휴가를 맞아 도심을 피해 싱그러운 자연과 깨끗한 물, 여름이 주는 풍성한 기운으로 힐링할 수 있는 ‘아시아 최초의 밤하늘 보호공원’에서 마음의 쉼표 하나를 그려가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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