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혁신·세대간 소통 확대

[상주]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혁신적인 경영을 위해 젊은 피 수혈에 나섰다. 자원관은 지난 24일 젊고 역량 있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영활동에 반영하고자 제1기 혁신 주니어보드(Junior board)를 출범시켰다.

‘주니어보드’는 관리자급 위주의 기관 경영방식을 보완하고, 경영진과 엠제트(MZ)세대 직원 간의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다.

과장급 이하의 엠제트(MZ) 세대 직원 중 자발적 지원과 추천을 통해 9명을 선발했다.

주니어보드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이사회, 각종 위원회 등 주요 정책결정 회의에 의견 제시, 경영진과의 소통 간담회,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강사 초빙교육 이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젊고 역량 있는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발굴된 창의적 의견을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자원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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