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예술 감수성·창의성 함양
미술재단 작가·교사 작품 전시

포항중앙초등학교(교장 김중도)는 24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포항중앙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및 역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안 작은 미술관’<사진> 개관식을 진행했다. ‘학교 안 작은 미술관’사업은 경상북도교육청과 한국미술재단의 미술관 기증사업으로 초등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약 2년간 경상북도 내 학교 30곳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미술관 사업에 선정된 포항중앙초등학교 미술관에는 한국미술재단 소속 18명의 작가와 포항중앙초등학교 교원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이번 미술관 개관을 통해 교내에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면서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바른 인성 함양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중도 교장은 “따뜻한 품성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것은 학교교육의 본질이다”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아성장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공간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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