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21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80여 명이 참여한 ‘2023 경산시 청년 시민 공론장’을 개최했다.

경산 청년 시민 공론장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청년 시민이 스스로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 제안과 토론으로 해결 과정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찾아가는 활동이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실제적인 공론장 진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청년정책 서포터즈(공론장 기획단)’을 선발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공론장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그동안 준비한 6개의 정책 관련 주제별(1인 가구, 출산, 건강, 반려동물, 청년복지, 생활환경)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테이블 토론 및 최종 정책 투표 진행 등이 이루어졌다.

현장을 찾은 조현일 경산시장은 “공론장의 의견을 잘 귀담아들어 청년이 머물고 싶고, 청년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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