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읍 승격 50주년 기념 식수행사에 참가한 내빈들이 갑자기 쏟아진 호우로  기념식으로 기념식수를 대신하고 있다.
하양읍 승격 50주년 기념 식수행사에 참가한 내빈들이 갑자기 쏟아진 호우로 기념식으로 기념식수를 대신하고 있다.

경산시 하양읍이 11일 읍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을 함께 생각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하지만 갑자기 쏟아진 호우로 식수행사는 간단한 기념식으로 대체됐다.

하양읍 승격 50주년 기념 수로 선택된 나무는 동백으로 동백은 덥고 습한 환경과 춥고 건조한 겨울에도 잘 견뎌 끈기와 인내를 상징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973년 7월 1일 읍으로 승격된 하양읍의 역사를 50년간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양읍이 나아갈 새로운 100년도 시민과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양읍은 승격 50주년을 맞아 기념 포스터 공모전에 10월 21일 하양읍민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