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2년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7개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도시, 도농, 농촌 3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아이 돌보미 활동, 서비스 제공, 예산집행, 서비스 점검(모니터링) 사후 조치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경산시의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경산시가족센터는 이용자 만족도와 아이 돌보미 활동률, 이용가정 증가율, 예산집행의 충실성, 지속적 서비스 점검(모니터링) 환류 등 대부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서비스 이용 경험을 확산하고 아이 돌보미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아이 돌보미의 고충 해소 및 현장 문제 발생 시 중재·대응에도 힘썼다.

우수기관의 운영사례는 아이 돌봄 중앙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 개선 자문(컨설팅)을 통해 널리 확산할 예정으로 10월 개최되는 전국‘아이 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아이 돌봄 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맞벌이 등으로 힘든 부모와 함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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