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주년 돌아보기 김하수 청도 군수

청도 역사상 처음으로 본예산 6천억 원 시대를 연 김하수 청도 군수.

김하수 청도군수가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 나게!’란 군정 슬로건으로 출범한 민선 8기의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 군민과 함께 발로 뛰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 소통행정으로 변화와 혁신의 군정을 펼쳤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지난해 총 33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59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도 상반기에만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포함한 총 21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47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청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과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전,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과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 본예산 6천20억 원을 편성해 청도군 역사 이래 처음으로 6천억 원대 예산 시대를 열었다.

또 대한민국 자원순환 부문 ‘환경대상’과 농촌 활력 업무평가 ‘대상’, 경북도 새마을종합평가 ‘최우수상’ 등 32개 분야의 수상으로 지역 위상을 높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유지경성(有志竟成,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자세로 군민과의 소통, 현장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총 33건 공모사업에 선정 예산 595억

올해 지역활력타운 조성 등 21건 475억 확보

본예산 6천20억 편성 사상 첫 6천억 시대 ‘막’

청년 고소득 농업 진입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청도드림생활봉사센터 맞춤 노인복지서비스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자연드림파크, 700명 이상 일자리 창출 ‘활력’

핫플레이스 발굴 위한 반려동물 콘서트 개최

동대구 20분대 연결 철도 등 광역도로망 구축

□ 미래농업 육성으로 부자가 많은 고장

청도군은 기후변화와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대응하고자 청년들이 초기 부담 없이 고소득 농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임대형 스마트 팜 조성과 농산물 안전분석실 건립,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100억 조성(목표 200억 원) 등 미래 지역농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6차산업 육성과 농업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추진해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다솜쌀을 캐나다로 수출하고 감 말랭이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일본 (주)팜마인드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지역의 근간인 농가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농촌 일자리 지원센터 직접 운영과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미래농업 전문인력 양성, 농어민 수당 지원 등 농업인의 복지와 편의 증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 다 함께 누리는 행복한 복지

어르신을 위한 노인복지기금 조성과 복합시설인 청도 드림생활봉사센터를 11월 준공해 수요자 중심의 노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00세 이상에게 장수축하금(100만 원)을 지급하고 지역 내 균등한 서비스 제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 바로 처리 서비스를 7월부터 시행한다.

여기에 치매 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에 각종 감염병에 대응한 보건소 이전 신축도 추진한다. 출산장려금 지원과 외래 산부인과 운영, 다 함께 돌봄 센터 확대, 학교급식 지원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한다.

□ 신성장산업 육성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2천657억 원이 투자되는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성사업으로 7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유휴시설을 활용한 지역 청년 농부 등 민간 자생조직의 액션그룹을 육성하고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도 지속으로 진행한다.

사람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조성하기 위한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 개최와 반려동물 치유 센터 건립, 140여 개의 전원 카페 축제도 개최한다.

전통시장 시설개선과 확충, 공공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청도 먹거리촌 조성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 중심지 역할

청도는 영남의 중심지로 인근 대도시와 1시간대 1천300만 명의 유동 인구의 강점을 살려 물류 인프라 확충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한다.

동대구를 20분대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경산~청도’ 구간 연장, 청도 풍각면~창녕 성산면을 잇는 마령재터널 건설,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개설 등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교통환경 개선을 개선한다.

또 광역도로망 구축과 각종 농어촌도로 확·포장에도 속도를 높인다.

□ 상생의 균형개발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인 지역활력타운조성으로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2025년 준공해 9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한다.

내년에 공용주차장과 상생협력상가, 활력 쉼터 등을 마무리하고 산복도로 야간조명 경관개선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 청도역 신축으로 청도 중심지에 변화의 새 바람을 불어넣는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화양읍, 각북면)과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운문면, 매전면) 등으로 낙후된 농촌의 균형 발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또 주거지 공영주차장을 확대해 주차난도 해결한다.

□ 매력 있는 교육문화 관광도시

청도군은 평생학습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대구한의대와 MOU를 체결해 전국 최초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를 설치하고 도민행복대학 등 지역특화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조성된 142억 원의 인재육성장학기금을 확대 지원해 인재를 육성한다.

지역과 깊은 연관이 있는 화랑과 세속오계의 정신·문화·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도를 문화·레저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간다.

특히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운영 활성화와 해외 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 흙 살리기 운동과 재활용품 경진대회 등을 새마을정신을 지속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간다.

환경 변화와 새로운 관광지 개발 등 미래 지향적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선정한 청도관광 9경(景)을 잘 활용해 방문객들이 또다시 찾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어 간다.

운영 중인 자연휴양림과 건립될 산림치유힐링센터, 청도읍성, 레일바이크 등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특색있는 치유와 힐링의 환경을 조성한다.

□ 군민이 행복한 공감의 행정도시

청도군은 군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청도 행복 헌장’을 올해 초 제정해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청도군민 아이디어 프리 토크로 제안된 61건의 의견을 수렴하고 5월에는 민간 사회단체장과 함께하는 확대 간부회의를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

열린 군수실 운영과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 민원실과 보건소에 민원 안내 AI 로봇 도입, 재활용품 선별 AI 로봇을 작업 현장에 투입해 안전한 환경조성 등 변화된 행정 서비스로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한다.

24시간 통합 관제센터 운영하고 1 마을 1개소 이상의 CCTV 설치,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와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각종 재해 예방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김하수 군수는 “민선 8기 1년 동안 군민이 행복하고 미래가 있는 희망 청도를 위해 열정을 다해 군정을 펼쳐왔다”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다시 한번 신발끈을 동여매고 600여 공직자와 합심해 군민들이 새롭게 변화하는 청도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의 2년 차 군정의 핵심은 △군민의 의식 선진화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교육도시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사업 육성과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으로 문화관광예술 도시 △핵심 농업 인재 양성 등으로 새로운 농정 패러다임 등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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