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 오는 12일 오후 7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양광모 시인을 초청해 ‘한 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를 주제로 ‘2023 렉처콘서트’ 수요시음회를 개최한다.

양광모 시인은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2012년 첫 시집을 출간했다. 저서로는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네가 보고 싶어 눈송이처럼 나는 울었다’ 등의 시집과 ‘인간관계 맥을 짚어라’, ‘만남의 지혜’ 등 자기 계발서를 포함해 총 스물다섯 권을 출간했다.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쉼’을 제공하는 ‘2023 렉처콘서트’는 주제와 관련된 음악연주가 더해져 ‘북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양광모 시인의 시 낭송과 함께 레마앙상블(피아노 길은영, 클라리넷 최민영, 플루트 김지혜)의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세원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더운 여름,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시인의 세계를 들어보고 한 번은 시처럼 살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 코너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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